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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5 디퓨저 사용시 지켜주세요

디퓨저를 사용할 때는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간헐적 디퓨징(intermittent diffusing)’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루종일 디퓨저를 틀어놓고 사용하지 말고 일정시간 작동시킨 후에는 일정시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예요.
사실 후각은 피로도를 빨리 느끼는 감각 기관이기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향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에센셜 오일을 소모하기만 할 뿐 정작 우리는 향을 못 느끼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디퓨징 되는 공간에 있으면 에센셜 오일을 과량 흡입할 수 있습니다. 환기마저 되지 않는 공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이런 경우 두통, 현기증, 오심 등의 증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각종 디퓨저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간헐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는 네뷸라이저의 경우 고농도로 휘발되기에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분~30분 가량 디퓨징을 한 후에 30분~1시간 이상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다시 디퓨징을 하도록 합니다. 일정 시간마다 환기도 반드시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자체에 타이머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